마이바흐 GLS600 가격은 얼마일까? 실내와 2열은 무엇이 다를까?

 

마이바흐 GLS600 가격은 얼마일까? 실내와 2열은 무엇이 다를까

SUV가 실용성을 위한 자동차라는 말은 이제 오래된 설명이 됐다. 넉넉한 공간과 높은 시야를 넘어, 세단 못지않은 고급스러움과 뒷좌석 중심의 편안함을 원하는 수요가 생기면서 SUV의 역할도 달라졌다.

그 변화의 가장 극단적인 쪽에 서 있는 차 가운데 하나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이다.

이름만 보면 GLS의 최고급 버전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마이바흐 GLS600을 자세히 보면 단순히 장비 몇 가지를 추가한 SUV와는 방향부터 다르다. 운전석만큼이나 뒷좌석에 앉는 사람을 중요하게 설계한 SUV라는 점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마이바흐 GLS600은 일반 GLS와 무엇이 다르고, 높은 가격에는 어떤 요소가 담겨 있을까.


마이바흐 GLS600, 일반 GLS와 무엇이 다를까?

기본적인 뿌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SUV인 GLS다. 하지만 마이바흐의 이름이 붙으면서 자동차가 추구하는 성격이 달라진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외관이다. 마이바흐 특유의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 전용 휠과 세부 디자인을 통해 일반 GLS와 확실히 다른 인상을 만든다.

화려한 장식만 추가한 것은 아니다.

마이바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승객이 자동차 안에서 무엇을 느끼느냐에 가깝다. 그래서 승차감과 정숙성, 실내 소재, 뒷좌석 공간과 편의 기능에 상당한 비중을 둔다.

재미있는 부분은 GLS가 본래 많은 사람과 짐을 태울 수 있는 대형 SUV라는 점이다. 마이바흐 버전에서는 그 넓은 공간을 단순히 좌석 수를 늘리는 데 사용하기보다 소수의 승객이 더 여유롭게 사용하는 방향으로 풀어낸다.

패밀리 SUV에서 출발한 차가 쇼퍼드리븐 성격까지 갖게 되는 셈이다.


진짜 주인공은 2열이라고 해도 될까?

마이바흐 GLS600을 이야기할 때 2열을 빼놓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보통 SUV를 볼 때는 운전석의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적재 공간부터 확인한다. 하지만 이 차는 뒤쪽 문을 열었을 때 마이바흐라는 이름의 의미가 훨씬 분명해진다.

구성에 따라 독립적인 뒷좌석과 고급 소재,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SUV의 2열과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단순히 '좌석이 넓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동 시간을 휴식 시간처럼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큰 차체가 여기서 장점으로 작용한다.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2열 승객에게 여유를 주면서도 SUV 특유의 높은 착좌 위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이런 차를 볼 때라면 앞좌석만 둘러보고 끝내기보다 반드시 2열에 직접 앉아보는 편이 좋다.

사진으로 보는 가죽의 색이나 디스플레이 크기보다 좌석의 자세,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 승하차할 때의 느낌 같은 부분이 이 차의 성격을 더 잘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V8을 품은 초호화 SUV

마이바흐 GLS600은 화려한 실내만을 위한 차도 아니다.

GLS 600 4MATIC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다. 거대한 차체를 움직이는 만큼 충분한 성능을 갖추면서, 마이바흐가 추구하는 부드러운 주행 감각에도 초점을 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제로백 경쟁이 아니다.

이 차의 성격을 생각하면 강한 힘을 얼마나 요란하게 보여주느냐보다 큰 차체를 얼마나 여유롭고 매끄럽게 움직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SUV의 높은 차체는 편리하지만 승차감 측면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최고급 SUV에서는 서스펜션과 차체 제어 기술이 더욱 중요해진다.

운전자에게 재미를 주는 스포츠 SUV와는 평가 기준부터 조금 다른 이유다.


마이바흐 GLS600 가격, 왜 이렇게 비쌀까?

마이바흐 GLS600을 검색하면 많은 사람이 결국 가격에서 한 번 멈추게 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연식과 사양, 판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선택 옵션에 따라서도 실제 차량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구매를 염두에 둔다면 반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해당 연식 공식 가격표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그렇지만 이 차의 가격을 단순히 배기량이나 출력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마이바흐라는 별도의 브랜드 가치와 내외장 소재, 2열 구성, 정숙성과 승차감을 위한 기술, 세부 마감까지 모두 합쳐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이바흐 GLS600의 경쟁 상대 역시 단순히 '비슷한 크기의 SUV'만으로 정하기 어렵다.

럭셔리 SUV를 원하는 사람과 최고급 세단의 뒷좌석 경험을 원하는 사람이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영역에 있기 때문이다.


비싼 GLS가 아니라 목적이 다른 GLS

마이바흐 GLS600을 보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설명은 'GLS의 가장 비싼 버전'일 것이다.

하지만 차를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설명이다.

일반적인 GLS가 가족과 짐, 장거리 이동을 폭넓게 소화하는 대형 럭셔리 SUV라면 마이바흐 GLS600은 그 넓은 공간을 소수의 승객에게 더욱 호화롭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꾼 모델에 가깝다.

그래서 이 차를 볼 때는 몇 명이 탈 수 있는지보다 누가 어디에 앉아 이동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편이 재미있다.

직접 운전하는 오너에게는 V8 대형 SUV의 여유로운 성능과 고급스러운 공간이 매력일 수 있고, 뒷좌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일반 럭셔리 SUV와 다른 2열 경험이 핵심이 된다.


마무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은 SUV가 얼마나 고급스러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 중 하나다.

큰 차체와 강력한 파워트레인만으로 설명하기보다 마이바흐가 SUV라는 공간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살펴볼 때 이 차의 특징이 더 잘 보인다.

특히 일반 GLS와 비교한다면 외관의 화려함보다 2열 공간, 승차감, 정숙성, 소재와 세부 편의 기능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SUV의 실용성과 최고급 세단에서 기대하는 경험을 한 차에 담으려 했다는 것. 그것이 마이바흐 GLS600을 단순히 '비싼 SUV'라고만 부르기 어려운 이유다.

FAQ

Q. 마이바흐 GLS600은 몇 인승인가요?
시장과 연식, 좌석 구성에 따라 세부 사양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바흐 GLS600은 특히 2열 승객의 공간과 편안함을 강조한 구성이 특징이므로 국내 판매 차량의 해당 연식 좌석 사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일반 벤츠 GLS와 마이바흐 GLS600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단순한 출력 차이보다는 마이바흐 전용 디자인과 고급 소재, 2열 중심의 편의성, 정숙성과 승차감 등 차량이 지향하는 경험에서 차이가 큽니다.


Q. 마이바흐 GLS600은 직접 운전하기보다 뒷좌석용 차량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고성능 대형 SUV의 성격을 갖추면서 동시에 2열 승객을 위한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크게 강화한 모델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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